[단독] 황우여-이주영, 한나라당 원내대표 후보 단일화 합의

오는 6일 열리는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밝혔던 중립 성향의 황우여 의원과 이주영 의원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황 의원과 이 의원은 오늘(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만나 황 의원을 원내대표 후보로 하고 이 의원을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로 하는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의원은 "주류·비주류를 넘어 누구나 활기있게 참여할 수 있는 '중도 중심론'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은 친이계 3선의 안경률·이병석 의원과 중립성향의 4선인 황 의원 간 3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