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장관 "보수단체 목소리 대통령께 보고"

이재오 특임장관은 장경순 자유수호국민운동 총재와 양정규 헌정회장, 김홍도 금란교회 목사 등 보수단체 사회 원로들과 오찬간담회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장 총재 등 원로들은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 정부가 모두 보수단체를 천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보수단체가 총선과 대선을 도와주려고 해도 이념이 같아야 하는데 정부가 중도 실용만을 얘기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대통령께 보고 드릴 것은 보고 드리고, 국정에 참고할 것은 참고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엄성섭 / smartgu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