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개혁모임 간사인 홍영표 의원은 "이번 4·27 재보선 승리 요인을 야권 단일화와 민주당의 진보적인 정책으로 평가했다"며 "다음 달 13일 월례모임을 갖고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최고위원은 워크숍 발제문을 통해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은 물론 진보정당까지 포괄하는 단일 정당을 만들면 다음 총선에서 수도권 3분의 2와 영남 20석을 포함해 160석 이상 석권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민주당이 공천 지분 30% 안팎을 다른 야당에 양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3월 초 출범한 진보개혁모임에는 당내 486과 재야파, 친노그룹 등이 두루 포진해있습니다.
[ 이성대 기자 / sdj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