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합동성 개념에서 '미래전쟁'이라는 용어를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법률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합동성을 '지상과 해상, 공중전력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통합 운용해 승수효과를
기존 법률에는 합동성의 개념을 '미래전쟁의 양상에 따라 육·해·공군의 전력을 효과적으로 통합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합동성의 개념에서 '미래'라는 규정을 삭제한 이유는 천안함 피격 이후 군의 전력 증강 방향이 미래전보다는 북한의 현존 위협에 대응하는 쪽으로 선회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