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강원도지사 보궐 선거가 이뤄지는 춘천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원석 기자!!
【 기자 】
네, 민주당 최문순 후보 선거 캠프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강원도 지역이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분위기가 한껏 고무된 상태입니다.
지난해 7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강원지역 투표율이 37.5%였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투표에 참여한 사람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투표율이 높게 나오면서 최문순 후보 진영은 분위기가 상당히 고무돼 있습니다.
최 후보 진영 측에서는 지지도가 높은 젊은 층과 중·장년 자영업자층의 투표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달아오른 현재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다만, 30~40대 청장년층이 많은 원주의 투표율이 37% 수준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조금 낮은 편인데요.
마지막 한 시간 동안 투표율이 오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엄기영 후보의 강릉 콜센터 사건이 터지면서, 강릉을 포함한 동해안 벨트 지역의 최문순 후보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원도에서 투표율이 64%로 가장 높은 양양에서는 군수 보궐선거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최 후보 측은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문순 후보는 잠시 후 7시 반쯤 이곳 선거사무소를 찾아 개표 현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최문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MBN뉴스 정원석입니다. [ holapap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