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순수 인도적 대북 지원 차원에서 민간단체의 방역용품과 어린이용 두유의 대북 반출을 승인했습니다.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오늘(27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말라리아 방역용품과 남북나눔의 어린이용 두유 지원 등 2개 단체 약 7억 9천만 원 상당의 대북 물자 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말라리아 방역용품 지원 허용은
경의선 육로를 통해 전해질 말라리아 방역물자와 인천과 남포 간의 해로를 통해 전달될 두유의 지원 규모를 포함해 올해 반출 승인된 대북지원규모는 총 8건, 14억 3천만 원 상당입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