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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지난 23일 오후 장녀의 결혼식을 치렀지만 이를 주변에 알리지 않아 외교부 내에서 아무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장관의 장녀는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신랑이 누군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결혼식은 가까운 친인척 40∼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 호텔에서 조촐하게 치러졌다는 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