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권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여야 모두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분당에선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가 일일 주유원 체험을 하며 유류세 인하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대학생들과의 미팅에서 젊은 층의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여야 지도부 역시 지원 유세에 열을 올렸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강원 일대를 돌며 엄기영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고,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김해로 내려가 야권 단일후보인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춘천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엄기영 후보 측의 불법 콜센터 운영 의혹을 집중 공격했고 이에 한나라당은 불법선거운동 진상조사단을 꾸리는 등 맞불을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