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재정전략회의에서 "우리는 복지를 보완하면서도 선심성 복지는 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생산적 복지, 일하는 복지'를 만들어 기초생활수급자를 어떻게 보호하느냐가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에서 탈출시키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입이 늘어 기초생활수급자 대우를 못받게 되면 한꺼번에 혜택이 없어져 탈출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하게 된다며, 2∼3년 동안 의료 등 몇 가지 혜택을 유지하면서 탈출 과정을 도울 필요성을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선거철을 맞아 국가적으로 꼭 필요하지 않은 정치적인 사업 요구가 있을 것이라며, 국무위원들이 국가이익의 관점에서 지켜나가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