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재오 특임장관을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낙연 사무총장은 "이 장관이 지난 20일 한나라당 친이계 모임에서 한나라당 후보 지지 발언을 한 건 명백한 선거 개입"이라며 "공직선거법의 중립 의무 위반과 부정선거운동 등 네 가지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가 이미 문제 될 게 없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선 "공직선거법은 듣는 대상이 누구냐가 아니라 언동 주체가 누구냐를 따
이 총장은 또 "여당이 관권 선거, 흑색 선거, 금품 살포라는 전형적인 3대 선거부정을 자행하고 있는데 그 배후는 이명박 대통령"이라며 "정부는 부당한 선거 개입을 중단하고 대통령은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 이성대 기자 / sdj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