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인 민주당 김영환 의원은 국내 최초 원전인 고리 1호기의 수명연장 논란과 관련해 수명 연장에 집착하지 말고 내년 검사에서 부적합이 나오면 폐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5년 파괴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고리 1호기가 비파괴검사를 통과해 괜찮다는 주장은 거짓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미국에서도 원래 원자로 압력용기의 안전성은 감시 시편을 파괴해 원자로 재료의 취약성 여부를 검사하는 샤르피충격시험으로만 확인한
김 위원장은 특히 자신의 문제제기에 대한 과학계 인사들의 비판을 놓고 원전 마피아와 대립하는 것 같은데 그만큼 국내에는 원전 비판세력이 없다며 지경위원장으로서 이 문제를 타협하거나 양보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