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외부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추진 중인 한반도 통일 시나리오가 향후 10년 후 통일을 가정하는 단기형과 20~30년 후의 통일을 상정한 중장기형으로 구분됐다고 밝혔습니다.
단기형은 정치제도적 통일에 앞선 평화, 경제, 민족 등 3대 공동체 형성 수준이 중
반면 중장기형은 통일에 앞서 원활한 교류협력을 통해 3대 공동체 형성 수준이 상당히 성숙된 상황을 가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단기형, 중장기형 모두 현재 한반도의 핵심 과제로 대두한 북한 핵 문제에 대해서는 비핵화를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최종 연구 결과를 올해 상반기 중에 내놓을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