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화산 연구를 위한 학술토론회 개최와 백두산 현지답사에 남북이 합의한 가운데, 정부 고위당국자는 백두산 당국 회담은 시기상조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지난 1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백두산 회의의 회담 발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이 회의가 회담을 하기 위한 요식행위는 아니라며 이 같이 강조했습니다.
이어 최근 제기되는 남북 수석대표회담 개최에 대해서도 북측의 진정성 있는 태도가 중요하다며 의미 있는 회담이 이뤄져야 한다는 정부 입장을 재확인시켰습니다.
한편, 추진 중인 남북 공동체 기반 조성사업에 대해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상반기 안으로 정부안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