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김성환 외교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북핵과 FTA 비준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성환 장관은 "한·미 FTA의 조기 비준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클린턴 장관의 방한은 FTA 비준에 추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클린턴 장관은 "FTA 비준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김성환 장관이 양국의 긴밀한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클린턴 장관도 핵 비확산 문제에 대한 양국의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내일(17일) 오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최로 미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한 뒤 일본으로 떠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