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장관은 내일(16일) 저녁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과 만찬회동을 열고, 정부의 대북정책과 한미 FTA 등 양국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특히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고,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된 상황에서 방한이 이뤄지면서, 회담 결과에 관심이 높은 상황입니다.
또 한미 FTA 비준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협력하는 방안과,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한 공조 방안도 협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모레(17일) 오전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미동맹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