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오늘(15일) 낮 최광식 문화재청장 등 외규장각 도서 환수 관계자들과 오찬을 하면서 이처럼 말했다고 홍상표 홍보수석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문화재청이 중심이 돼 해외 문화재 실태를 먼저 파악하고, 환수 문제 등을 검토해야 한다"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할 수 있는 체제로 만드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문화재 환수는 우리의 역사와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대단히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며, 우리의 국력과 국격이 이제는 해외 문화재 환수에 신경 쓸 정도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