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 법안심사소위는 회의를 열어 정부측으로부터 한-U FTA에 따른 국내 산업·농어업 피해대책을 들은 뒤 비준안 처리에 대한 표결을 벌인 결과, 찬성 3명, 반대 2명, 기권 1명으로 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한-U FTA 비준안은 부결된 상태로 전체회의에 넘겨져 회의를 통해 비준안 처리 방향을 놓고 다시 논의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민주당이 성의가 없다고 비난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정부 대책이 충분치 않아 통과시킬 수 없다며 설전이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