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어제(12일) 회의로 결정된 5월 초 평양 학술회의 개최와 5월 중순 백두산 현지답사에 대해 이 같은 정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조선중앙방송이 남측 대표단이 회담장을 4시간이나 비웠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북측의 일방적인 주장이며, 합의 내용을 부정적으로 거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도 합의서를 채택하자는 결정 이후 문구를 조정하는 데 4시간이란 시간이 소요된 것이며, 이는 회의의 특성상 긴 시간이라고 볼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