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정책과 예산을 총괄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대통령 직속 상설기구로 출범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모든 분야에서의 융합을 강조했습니다.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고 1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국과위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과 예산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로 대통령 직속 상설기구입니다.
명예위원장 자격으로 첫 회의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모든 분야의 융합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부처 이기주의를 경계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과학기술이 모두 융합의 시대가 됐지만 효과적으로 하려면 조직이 하나가 돼야 한다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이 대통령은 당초 직접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려 했지만 헌법상 문제로 성사되지 않았다며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과위 출범이 과학발전에 획기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