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유류세와 통신비를 낮춰 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지 못할 경우, 이명박 대통령은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고위정책회의에서 "원유 가격 상승으로 부가가치세 세입이 석 달 만에 1조 원 이상 늘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도 유류세 인하를 안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유류세 인하를 미루지 마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공약으로 통신비를 20% 내리겠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친서민 정책을 표방하는 만큼 서민 가계에 가장 큰 부담이 되는 기름값과 통신료를 인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