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반정부 시위로 치안상황이 악화한 시리아 일부 지역에 여행 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외교통상부는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시리아 다라(Daraa)주와 라타키아(Latakia)주에 내려진 여행 자제 경보를, 여행 제한 경보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
이어 이 2개 주를 제외한 시리아 나머지 지역은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 자제 경보를 유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리아 다라 주와 라타키아 주를 방문하려는 우리 국민은 가급적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하며, 체류 국민은 긴급 용무가 아닌 한 귀국할 것을 권고받게 됩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