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기후 변화로 전기 자동차가 우리 실생활에 빠르게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전기 자동차의 미래는 안전하고 높은 출력의 2차 전지에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LG화학의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공장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전기차 사업 계획을 보고받고, 직접 전기차를 충전해봤습니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전기 자동차가 지금은 선택이지만 언젠가는 모두가 가야 할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전기자동차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핵심 산업의 하나로, 그 미래는 안전하면서도 저렴한 고출력 대용량 2차 전지에 달려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2차 전지의 힘으로 수많은 전기 자동차가 전 세계의 도로를 누빌 것이라며,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세계 전기 자동차 시장의 선두에 서기 위해 자원 확보부터 원천기술 개발, 시장 활성화 등에 정부와 학계,산업계가 합심하자고 당부했습니다.
▶ 스탠딩 : 김지훈 / 기자
- "정부는 국내 기업들이 2015년까지 6조 2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 산업이 일본을 제치고 글로벌 리딩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