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남측 대표단 명의로 오전 10시쯤 북측에 전통문을 보내, 오는 12일 개성에서 제2차 백두산 협의를 열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백두산 문제의 특성상 전문성과 과학적 지식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회의도 전문가 회의로 추진하며, 백두산 실태 파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도 지난 1차회의 때와 같이, 유인창 경북대 지질학과 교수를 수석대표로 하는 전문가 4명이 대표단을 이루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