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최고위원은 "일본 방사능이 우리나라 뒤덮는다는데 정부는 바람이 안 분다거나 안전하다는 타령만 하고있다"며 "설사 기준치가 낮더라도 몇 달 동안 누출되면 가랑비 옷 젓듯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천 최고위원은 "구제역 초기대응 실패하고선 농민 탓한 것처럼 방사능을 막지 못하고선 바람 탓만 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세균 최고위원은 "일본 방사능 위험에 대한 정보가 제대로 수집되는지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며 "국제법을 면밀히 검토해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한 필요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이성대 기자 / sdj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