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일단 허락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심양에서 인도적 지원 사업 논의를 위해 이뤄지는 총 14건의 남북 민간단체 접촉을 허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간단체의 대북지원 재개에 따라 접촉 필요성은 있지만, 현재 남북관계 상황에서 북한의 특정 단체와 만나는 것은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남북 민간단체의 접촉을 우선 거부했지만, 현재의 남북관계와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앞으로 접촉의 허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