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다음 주 중 북한 지역에서 백두산 화산 민간 협의 개최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아직 북측에 공식 통보를 하지 않았지만 내일(6일)쯤 회의 개최에 응하는 전통문을 보내는 과정을 거쳐 다음 주에 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
이어 남측 지역에서 1차회의가 열린 점과 남북 회의가 양측 지역에서 번갈아 열렸던 점 등을 고려해 회의 장소를 선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차기 회의는 북측 지역에서 열릴 가능성이 매우 크며, 회의 진척 정도에 따라 백두산 현지 공동 답사 채택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