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김정기 전 상하이 총영사를 상대로 기밀자료 유출 경위와 관여 여부, 부총영사와의 알력 여부 등에 대해 사흘째 조사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이런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진술도 자주 번복해 조사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공직복무관리관실은 중국 여성 덩신밍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갖고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직 영사 K씨, P씨를 창성동 사무실로 불러 자료유출 여부 등을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 자신들과 무관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