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와 전세대란, 구제역 확산, 가계부채 문제 등 각종 민생 현안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야당의 정치공세는 차단하면서도 물가와 전·월세 안정과 구제역 대책 등에 대한 구체적 대책 마련을 정부에 주문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물가와 전세대란, 구제역, 일자리 문제를 경제정책 실패에 따른 '4대 민생대란'으로 규정하고,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 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정부 질문과 별도로 국회 정무위도 전체회의를 열고 저축은행 부실 사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권 공동계정 설치를 주장하는 한나라당과 공적자금 투입을 요구하는 민주당 간 첨예한 대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