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고위 관계자는 국정원 직원들의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잠입의혹에 대해 국정원장 경질이라는 언급은 없었지만, 국정원에서 이번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느냐는 책임론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정복 농림부 장관에 대해서도 구제역 문제가 한풀 꺾였으니 이제는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느냐고 당 측 참석 인사들이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당 지도부는 한-EU FTA 협정문의 한글본 번역오류 문제와 관련해 잘못된 것을 당에 제대로 보고도 안 하고 그래서야 되겠느냐며 강하게 질타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