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외교통상부 등 관계부처는 오늘(27일) 오후 리비아에서 활동 중인 13개 건설업체의 대표들과 긴급회의를 갖고 사실상 모든 교민이 철수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리비아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만큼 건설업체에 즉각 전원 철수할 것을 권고했다"며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리비아에서 모든 교민이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철수 시한을 정하고 건설 업체들에 강력히 권고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이번 주 내로 모든 교민 철수가 완료될 것으로 관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