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우리 시각으로 어제(26일) 철수할 것으로 전해졌던 리비아 시르테 지역의 우리 교민이 오늘(27일) 이집트 전세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27일) 오전 11시 15분쯤 우리 건설근로자 60여 명이 이집트 전세기를 타고 시르테 공항을 출발했으며 오후 2시 15분쯤 카이로 공항에 도착할 것이
이어 카이로 도착 이후에는 본인들의 희망에 따라 일부는 귀국하고 일부는 이집트 등에 잔류하면서 리비아 내부 상황이 나아지면 사업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시르테 지역의 대형 건설업체 2곳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철수를 권고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