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260명 규모의 이집트 전세기를 빌려 리비아 교민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노선의 소요시간은 안전을 위해 우회해 5시간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교민 철수 현황에 대해서는 모 건설근로자 39명이 이집트 국경을 넘었고 오늘(24일)도 터키 선박을 이용해 50여 명이 유럽 쪽으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리비아 동부지역에는 발전소와 병원직원이 대다수인 현재 200여 명의 교민이 남아있으며, 이들이 추가로 철수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