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현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리비아 현지의 대응력을 높이려고 예정대로 신속대응팀을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리폴리 공항 상황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튀니지나 유럽을 통한 육로 진입 가능성이 크게 점쳐집니다.
이어 백주현 국장은 교민들의 철수에 대해 이집트 국경으로 연결된 육로 통행이 비교적 안전한 편이기에 이 방향으로 철수를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외교부 관계자는 교민 수백 명이 철수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집트가 전세기 운항과 대한항공의 유럽편 노선 변경을 통한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