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위원장에 김도연

이명박 대통령이 장관급인 국가과학기술위원장에 김도연 울산대학교 총장을 내정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 공과대학장을 지낸 과학자로 현 정부 초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김 내정자가 과학 전문성과 함께 행정 경험도 갖추고 있어 새로 출범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초석을 다질 수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국가보훈처장에 예비역 육군 중앙 출신인 박승춘 단국대학교 초빙교수를 내정했습니다.
이 밖에 진동섭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을 경질하고 후임으로 박범훈 전 중앙대학교 총장을 내정했스니다.
박 내정자는 중앙대 음대 교수 출신으로, 이명박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을 맡았으며 지난 대선 당시 현직 총장 신분으로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 문화예술위원장으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