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우리 시각으로 어제(22일) 오후 8시쯤 리비아 벵가지 소재 우리 중소기업 근로자 9명이 자동차를 이용해 이집트 국경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이집트 대사관은 기업인들과 연락을 취하며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담당 영사를 국경지역으로 급파해, 탈출하는 우리 근로자들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외교부 측은 오늘(23일) 철수 인원을 파악하고 트리폴리 공항 사정을 살펴, 이집트-카이로 간 전세기 운항 문제를 협의할 계획입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