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기독인회 조찬기도회에 이슬람채권 '수쿠크'에 비과세 혜택을 주는 이슬람 채권법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한나라당 의원 10여 명을 비롯한 당 기독인회 회원이 참석한 기도회에서, 이태희 성복교회 담임목사는 "이슬람 채권법이 통과되면 나라가 망한다"며 참
이는 이슬람 채권법을 찬성하는 국회의원에 대해 '낙선운동'도 불사한다는 개신교계 일각의 기류와 닿아있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기독인회 회장인 이병석 의원은 "특정자금에 특혜를 주는 것은 아닌지, 또 그 돈이 테러 자금으로 연결될 여지는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