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이 '한국 용병들이 리비아 민주화 시위 폭력 진압에 앞장서고 있다'는 오보를 전해, 외교통상부가 이를 정정하기 위해 한바탕 소동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가디언 인터넷판은 기자 블로그를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 용병들이 벵가지 시위대와의 전투를 위해 밀려 들어왔다"는 리비아 여성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주영 대사관은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거듭된 요구와 설명을 통해 한국 관련 기사를 모두 삭제해 줄 것을 요청했고, 당초 반론 보도만 실었던 가디언은 결국 기사를 모두 삭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