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한국 기업 공사현장 또 피습

리비아에 있는 우리 기업의 건설 현장에 현지인들이 침입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리비아 벵가지 지역의 현장과 숙소에 10여 명의 현지인이 들이닥쳐 컴퓨터와 중장비 등을 훔쳐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직원들은 모두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상당한 재산 피해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교민 철수까지도 염두에 두고 리비아 내에서 제한적으로 교민을 이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