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특임장관은 올해 개헌을 하지 않고 다른 정치적 이슈로 대선 정국이 조기에 가열되면 이명박 정부는 남은 임기 국정 운영에 중대한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올해가 개헌을 논의하고 예정된 국정을 수행하는데 무리 없는 시기로, 다음 정권도 부담없이 국운을 융성시킬 기회를 갖게 된다며
이 장관은 개헌이 이뤄지지 않고 대선국면이 조기에 과열되면 서민·민생정책, 일자리창출, 복지정책, 남북문제 등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의 이런 발언은, 개헌 여부가 현 정권과 차기 정권의 성공과도 연관됐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개헌의 당위성을 부각시키고 개헌논의를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