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에 따르면 리비아 주민들은 현지시각으로 19일 오후 7시쯤 해산했으며, 긴급대피했던 근로자들도 현재 임시숙소로 이동을 마쳤습니다.
주민들은 근로자 숙소 3개 동에 불을 질렀으며, 규모가 큰 2개 동은 방이 한 칸씩 불탔고 작은 숙소 1개 동은 대부분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숙소에 있던 한국인 직원들은 인근 학교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숙소 주변에 있던 차량과 노트북, 카메라 등의 귀중품도 미리 옮겨놓아 피해를 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