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장관 "북, 근본적 변화 선택해야"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전술적 변화가 아니라 근본적 변화를 선택해야 한다며 북한의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했습니다.
현 장관은 동북아평화안보포럼 세미나에서 엄종식 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북한은 비핵화의 결단을 내리고 대외개방을 통해 경제 발전에 매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래야만 북한의 미래가 열리고 남북 관계가 제대로 발전할 수 있으며 남과 북이 민족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 장관은 남북대화와 관련해 지금 북한은 대화의 순서와 의제의 우선순위, 논의의 방향을 무시하고 있다면서 과거는 묻지 말라는 식의 접근은 해결책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