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무장관회담…북핵 정세 등 논의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오늘(16일) 마에하라 세이지 외무대신 초청으로 일본을 공식 방문합니다.
김 장관은 간 나오토 총리를 예방한 뒤 마에하라 대신과 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와 양국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김 장관은 센고쿠 요시토 민주당 대표대행과 다니가키 사다카즈 자민당 총재 등 일본 정당 대표들을 잇따라 만나 과거사 현안 해결과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김 장관은 이어 내일(17일) 오카다 가쓰야 민주당 간사장과 면담, 일본 지역 한반도정세 전문가들과 오찬 간담회, 재일민단 간담회 등의 일정을 마친 뒤 내일 밤늦게 귀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