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리졸브' 훈련 미 항공모함 참여

이달 말부터 실시되는 '키 리졸브' 한미 합동군사연습에 미 해군 소속 항공모함이 참여하고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하는 훈련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지난해 참여하지 않은 미 항공모함이 올해 키 리졸브 연습 때 한반도에 투입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한미는 북한의 국지도발과 정권교체 등 급변사태에 대비한 연습도 실시합니다.
키 리졸브는 한반도 유사시 미군 증원전력의 원활한 투입를 위한 연습으로 주한미군과 해외 미군, 군단급 이상의 한국군 병력이 참가합니다.
군 관계자는 "키 리졸브 연습은 매년 비슷한 시기에 실시해오던 정례 연습"이라며 "북측에도 조만간 판문점 대표부를 통해 훈련일정을 통보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