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과 한나라당 지식경제위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회의에서 전력 성수기인 올해 여름 이전에 구체적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지경위 간사인 김재경 의원은 전기요금의 불합리한 부분이 있는 상황에서 여름철 전력 피크 전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또 구제역, 한파 피해에 이어 기름 값 때문에 농사를 못한다는 하소연이 나온다는 지적이 있었고, 최중경 장관도 농민의 기름 값 부담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 장관은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 과정에서 수출입은행의 100억 달러 대출 이면계약 논란과 관련해 국제관례상 대형사업 수주 시 금융지원조건을 다는 게 관행이며, 이는 수출입은행 본연의 임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