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에서 이회창 대표는 총선과 대선에서 큰 정치적 변동이 올 수 있다면서, 정치 상황에 영향을 받는 변수가 아니라 정치변화를 이끌어가는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말할 시기가 아니라면서, 구제역 사태 등 현재 상황은 대권과 관련된 행동을 시작하는 시점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08년 총선에서 이회창 대표와 심대평 전 대표의 '투톱' 체제로 국회 18석을 확보했던 자유선진당은, 심 전 대표의 탈당 등으로 현재 16석의 제3당에 머물러 있습니다.
[ 강태화 / thka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