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개헌놀음 한나라당 보는 국민은 속 터져"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은 "한나라당은 민생은 뒷전이고 개헌 놀음만 열중하고 있는데 국민 보기 한심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세균 최고위원은 "물가 폭등에 구제역 재앙이 계속되고 전세값도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3일 연속 이어지는 한나라당의 개헌 의총을 바라보는 국민은 복장이 터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지금까지 개헌안을 내놓지 못하고선 개헌을 추진하고 야당에 논의하자고 하는 것은 참으로 비겁한 작태"라며 "개헌은 이미 물건너갔다"고 말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또 "개헌을 정략적으로 이용해 당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구심이 든다"며 "한나라당은 제발 정직하게 정치하라"고 강조했습니다.

[ 이성대 기자 / sdj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