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9일) 오후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법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제도 도입 시기와 시행 방안 등을 최종
조율합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 이어 조만간 당정회의를 열고 법안을 최종 확정해 이달 내로 국회에 제출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정부가 2013년 1월부터 배출권 거래제 도입을 추진한 데 대해 산업계를 중심으로 비용 증가에 따른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면서 2015년 이후로 시행을 유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돼 온 만큼 논란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