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분으로 침출수 유출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조속히 예산지원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재철 정책위의장은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방역 위주로 대처하다 보니 매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사례가 있고,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침출수는 먹는 물과 직결되기 때문에 상수도가 없는 지역에 조속히 예산을 지원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심 의장은 "부실이 우려되는 매몰지를 전수조사하고, 전문가 합동점검을 실시하도록 정부에 당부했다"며 "상수원 상류의 경우 조속히 점검하고 문제 있는 매몰지는 빨리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 정부와 한나라당은 10일 당정회의를 열어 구제역 2차 피해 예산지원 방안 등을 포함한 구제역 종합후속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