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행정안전부가 중심이 돼 관련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구제역 매몰지 대책을 수립하고 환경 문제에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매몰지로 인한 수질 오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기후변화로 인해 전세계가 식량 파동을 겪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도 농수산물 대책을 범국가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나아가 "정부와 민간이 범국가적 기구를 마들어 식량자원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등 대책을 세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세 문제에 대해서는 "2만 6천호의 입주자 선정 등 정부의 전세 대책이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