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집트 국민들의 시위사태가 격화되면서 현지 국민들의 귀국 행렬이 이어짐에 따라 항공편을 추가 증편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현재 대한항공은 화, 목, 일 주3회 카이로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는 수요일 항공편을 추가로 신설하는 방안을 진행하고 있습
외교부 관계자는 비행 좌석 수를 늘리거나 항공기를 증편하는 것으로 전세기 마련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면서 제3국 경유를 계도하는 등 교민들 안전을 위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우리 국민이 입은 큰 피해는 없지만, 대사관 직원 소유 차량 1대와 교민소유 차량 1대가 일부 파손되는 사례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